'소녀탐정 박해솔' 남지현, 명품 아역도 추리극은 어려워

입력 2012-02-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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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연기자 남지현이 추리극 첫 도전 소회를 전했다.

남지현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2 '소녀탐정 박해솔'(연출 김상휘, 극본 윤수정) 기자 간담회에서 "추리극은 처음인데 대사가 좀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장르의 특성상 속도감을 살려야 하는데 말이 어려워서 대사를 빨리하면 꼬인다"면서도 "지금은 그래도 많이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남지현은 극중 사람들의 감정이 색깔로 보이는 공감각자로 이름난 천재소녀였으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상처받은 후 학교를 관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19세 소녀 박해솔로 분했다.

박해솔은 우연히 얽힌 순경 최태평(김주영 분)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던 중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에 접근하게 된다.

'소녀탐정 박해솔'은 아버지의 죽음을 자책하던 열아홉 천재소녀 박해솔(남지현 분)이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간 교통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니었음을 6년만에 알아채며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감성 추리극이다.

오는 12일 밤 11시 2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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