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문가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알마랜스(Almalence)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알마랜스는 2005년 설립되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 러시아에 R&D 센터를 두고 있는 사진전문가용 솔루션 회사다.
알마랜스의 소프트웨어는 폰카메라 또는 일반카메라로 촬영되는 영상을 마치 고급 싱글렌즈 리플렉스(SLR) 카메라로 촬영한 것처럼 표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HDRI(High Dynamic Range Image)도 알마랜스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중 한 종류다.
알마랜스의 초대 정호선 한국지사장은 “더더욱 얇게 만들어야 되는 휴대폰 속성상 카메라의 필수 기능인 광학줌이 탑재되기 못하기 때문에 아무리 고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된다 해도 ‘폰카’가 ‘디카’를 대체할 수 없었다”며 “알마랜스의 솔루션은 이러한 폰카메라의 물리적인 한계를 소프트웨어적으로 극복할 수 있게 하는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알마랜스는 한국과 대만,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CCTV, 네트웍카메라, 차량용 블랙박스등 각종 컨슈머 제품시장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