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장기성실공시법인으로 꼽힌 태광을 포함한 5곳이 선정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8일 브리지텍, 제이브이엠, 우리산업, 실리콘웍스, 태광 등 2011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5곳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시우수법인 선정위원회는 1차와 2차 평가를 거친 50곳 중 12년5월 동안 불성실공시가 없는 태광을 장기성실공시법인으로 4곳은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
이번 시상부터 실질적으로 투자자를 위해 노력한 공시우수법인에 대해 표창함으로써 시상 범위가 기존 공시담당자(개인)에서 공시우수법인까지 확대됐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상장법인은 1년간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이 면제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공시우수법인 선정 제도는 상장법인의 경영 투명성 제고와 성실공시풍토 조성을 유도함으로써 증권시장의 건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