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NYSE 테크놀로지와 MOU … 해외진출 협력 확대

입력 2012-02-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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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곤 코스콤 전무이사(왼쪽)와 돈 헨더슨(Don Henderson) NYSE테크놀로지 CTO가 7일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금융네트워크 연계 및 금융정보 서비스 확대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국내·외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 제공되는 금융정보 및 IT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코스콤은 뉴욕증권거래소 IT를 담당하고 있는 NYSE 테크놀로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금융네트워크 연계 및 금융정보 서비스 확대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우선 각자의 금융네트워크인 코스콤 STOCK-NET과 NYSE 테크놀로지의 SFTI(Secure Financial Transaction Infrastructure)를 연계해 국내·외 고객에게 양질의 금융정보와 해외시장 참여를 위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마케팅·공동기획·기술교류 등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으로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김인곤 코스콤 전무이사와 돈 헨더슨(Don Henderson) NYSE 테크놀로지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실무회의를 정례화하고 중요 프로젝트에 대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인곤 코스콤 전무이사는 “NYSE 테크놀로지와의 제휴를 통해 향후 국내·외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금융정보가 양과 질적인 면에서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두 회사 모두 우수한 IT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고, 공동사업 전개에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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