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전 세계에서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얻는 이익의 7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IT전문 블로그인 아심코(asymco.com)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생산 대수가 9%에 불과한데도 이익은 75%, 매출액은 39%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이익은 전체 시장 수익인 150억달러의 16% 정도로, 애플과 삼성의 이익을 합하면 전체의 91%나 됐다.
'블랙베리' 스마트폰 제조사 리서치인모션(RIM)과 HTC는 각각 3.7%와 3%의 이익 점유율을 기록했다.
매출액 면에서는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25%)·노키아(12.6%)·RIM(8%)·HTC(5.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