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상승…美 원유재고 증가폭 예상 미달

입력 2012-02-0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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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이날 발표한 원유 재고 증가폭이 기대에 못 미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0센트(0.3%) 오른 배럴당 98.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30일 이후 최고치다. 1년 전보다는 14%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18달러(1.02%) 오른 배럴당 117.41달러에 움직였다.

이날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30만4000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5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의 예상보다 훨씬 적은 것이어서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수급 불균형 우려를 유발시켰다.

유가는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과 유럽 한파, 이란을 둘러싼 긴장 등이 여전해 한때 배럴당 100.09달러까지 올랐으나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원유 투자자들은 9∼10일 발표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수요전망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전날 상승했던 금값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17.10달러(1%) 하락한 온스당 1731.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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