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컴팩트 카메라4종 출시…’소비자 눈도장 찍는다’

입력 2012-02-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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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Z-31MR
올림푸스가 컴팩트 카메라4종을 출시했다.

올림푸스가 오는 1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카메라&포토 이미징쇼(CP+) 2012’에서 4종의 신제품 컴팩트 카메라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고배율 줌 기능을 장착한 ’슈퍼 줌’시리즈 SZ-31MR·SH-25MR과 슬림한 디자인의 아웃도어용 방수 카메라 TG-820·TG-620등 총 4종이다.

SZ-31MR은 하이엔드급 컴팩트카메라로 초소형, 초경량 디자인과 와이드 앵글 광학 24배율 줌(25~600mm)을 탑재해 고품질의 동영상 녹화 기능과 빠른 자동초점(AF)속도가 특징이다. 또한 멀티 레코딩 기술을 통해 1080p 풀HD 동영상과 1600만 화소의 사진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 멀티 레코딩 기술은 두 가지 이미지 프로세싱을 처리해 한번의 촬영으로 두 가지 촬영 효과를 얻는 기술을 말한다. 또한 새로운 iHS(Intelligence, High Sensitivity and High Speed) 기술이 적용돼 저조도나 역광 환경에서도 원하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SH-25MR는 초슬림 바디 디자인과 빠른 반응속도,멀티 모션 동영상 IS와 iHS 기술로 저조도 촬영 시 선명하게 찍힌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LCD 터치스크린과 올림푸스만의 ’라이브 가이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피사계 심도나 밝기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12.5배율의 줌렌즈(24~300mm)를 탑재했으며, 초고속 GPS 및 컴퍼스로 위치정보를 10초 이내에 다운받을 수 있다.

▲ TG-820
TG-820, TG-620는 아웃도어용 방수 카메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TG 시리즈의 최신제품이다. 최대 10미터 방수, 2미터 높이에서 떨어트려도 멀쩡한 충격방지 기능과 영하 10도의 온도에서도 견디는 아웃도어형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탭 컨트롤 모드’를 이용하면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카메라 본체를 가볍게 두드리거나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LCD 메뉴의 조작이 가능하다. 특히 TG-820은 103만 화소의 초고화질 LCD를 탑재해 물 속이나 야외활동 상황에서도 최적의 화질로 촬영 할 수 있다.

김준호 올림푸스 한국 전략경영실 이사는 “이번 컴팩트 카메라 신제품 라인업의 특징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기능”이라며 “올림푸스의 뛰어난 광학기술과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 그리고 앞선 디자인과 UI를 통해 뛰어난 스펙 그 이상의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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