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스텔라(STELLAR), "여동생같은 걸그룹 되고 싶어요"-②

입력 2012-02-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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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①에 이어짐)

▲사진=노진환 기자

-‘에릭의 걸그룹’으로 알려졌는데.

덕분에 관심을 더 가져주시니까 늘 감사하지만 혹시라도 저희가 누를 끼칠까봐 걱정도 돼요. 에릭 선배님은 평소에 유머러스하지만 일하실 때는 완벽주의자로 변신하시죠. 저희들의 ‘아빠’같은 느낌이에요.

-전진이랑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에피소드가 있다면.

가영: 촬영하는 날이 너무 추웠는데 야외에서 15시간 동안 찍었어요. 전진 선배님이 잘 해주시고 제가 추울까봐 걱정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멋있다, 남자답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겉옷을 확 벗으니까 온 몸에 앞뒤로 핫팩을 붙이셨더라고요. (웃음)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 찌는 멤버가 있다던데.

전율: 제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에요. 야식을 실컷 먹고 자도 살이 안 쪄요.

민희: 워낙 저희가 연습량이 많아서 먹은 만큼 많이 움직이니까 특별히 다이어트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사진=노진환 기자

-각자 이상형은.

효은: 귀엽고 눈웃음 치는 남자가 좋아요.

민희: 남자답지만 다정다감한 사람이 좋아요. 외꺼풀이신 분이요.

가영: 전 자상하고 고운 얼굴을 가진 분을 만나고 싶어요.

전율: 저도 눈웃음 있는 남자가 좋은데 효은 언니랑 달리 어깨 넓고 남자다운 외모가 좋아요.

-앞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인지.

가영: 시트콤을 해 보고 싶어요. 평소랑 180도 다른 모습을 연기를 통해서 선보이고 싶어요. 특히 망가지는 연기는 자신있어요.

효은: 연기든 예능이든 불러만 주시면 뭐든지 열심히 할 생각이에요. 하지만 먼저 ‘스텔라’로서 많은 분들에게 저희를 알리는게 순서겠죠.

▲사진=노진환 기자

-마지막으로 각오 한 마디.

민희: 멤버가 바뀐 만큼 더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께요.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가영: 신화 선배님들처럼 장수하는 그룹이 되겠습니다.

전율: 앨범 하나하나 낼 때마다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께요.

효은: 꾸밈없이 밝고 순수한 모습이 저희 장점이에요. 많은 분들이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여동생같은 걸그룹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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