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상승세…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기대

입력 2012-02-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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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9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2차 구제금융 관련 긴축안 협상 타결 기대에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5% 상승한 1.32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27% 오른 102.43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77.16엔으로 0.12% 올랐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사회당 신민당 라오스(LAOS) 등 세 정당 대표들과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조건으로 제시된 재정 긴축 방안을 놓고 이날 오전 1시까지 7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타결에 실패했다.

그러나 ECB가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그리스 국채 교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와 2차 구제금융 관련 협상이 다시 진전됐다는 소식에 유로에 대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파파데모스 총리는 새벽 정당 지도자들과의 회동이 끝나자마자 유럽연합(EU)·ECB·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 구성된 트로이카와 재협상을 벌였다.

그리스 정부의 한 관리는 “총리가 트로이카와 협상을 하면서 정당 지도자들과도 전화로 접촉했다”면서 “오늘 정당 지도자들과 다시 회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열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2차 구제금융 방안이 통과되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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