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안 먹는 닉네임 "아, 엄마를 어떻게..."…누리꾼 대폭소

입력 2012-02-09 15:07 수정 2012-02-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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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욕 안 먹는 닉네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욕을 안먹는 게임'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게임 중의 캡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한 게임 유저가 게임을 하던 도중 다른 유저가 마음에 들지않은 듯 욕을 하고 있다.

문제는 비난하는 대상의 닉네임이 '우리엄마'였던 것.

닉네임 '우리엄마'에게 "우리엄마 XX"라고 욕을 하던 유저는 순간 자신의 엄마에게 욕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지 "우리 엄마 말고 저XX"라는 말로 급하게 말을 바꾼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욕하고 놀랐구나", "자기가 말하고 자기가 놀랐네", "어떻게 저런 닉네임을 만들어 냈을까", "이건 절대로 욕 못해"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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