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인 ‘매수’ 전환에 나흘째 상승

입력 2012-02-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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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32포인트(0.64%) 오른 524.2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그리스 정부가 구제금융 지원 조건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강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다.

하지만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으로 하락전환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고 장막판 외국인이 매수에 참여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투자주최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6억원, 6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1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가 3.6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섬유의류(2.41%), 건설(2.38%), 기타서비스(1.83%), 일반전기전자(1.68%), 통신방송서비스(1.45%), 통신장비(1.30%)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는 6.90% 급락했고 운송(-2.12%), 의료정밀기기(-1.69%), 인터넷(-1.08%), 제약(-0.24%)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가운데서는 다음(-2.55%), 포스코ICT(-1.34%)가 하락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3.20%), OCI머티리얼(2.27%) 등은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된 바른손이 13일만에 급락세로 마감했다.

상한가 40개를 포함한 582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5개를 포함한 374개 종목은 하락했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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