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글래머' 모델 최은정이 성추행 사건과 관련, 당사자와 소속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최은정은 9일 소속사 대표 심모씨와 소속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5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앞서 최은정은 지난 2010년 모델로 활동하면서 소속사 대표 심씨가 승용차 안에서 자신의 가슴과 다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가 있다고 소송을 냈으며, 이에 대해 대법원은 심씨에 징역 7월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