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OCI·안철수硏 ‘러브콜’

입력 2012-02-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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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가들이 화학업종을 중심으로 나흘째 ‘사자’를 이어갔다. 다만 그리스 부채에 대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결과를 지켜보고 가자는 관망심리로 인해 매수규모는 전일보다 줄어들었다.

한국거래소‘투자자동향 잠정집계’ 따르면 8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09억원을 순매수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그리스 협상을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마감했다는 투심을 자극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에서 1500억원 넘게 사들였다. 통신, 기계, 전기가스, 금융, 은행 등도 순매수했다. 반면 운수장비,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은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OCI(829억원), 하이닉스(531억원), LG화학(345억원), S-Oil(311억원), SK텔레콤(177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OCI는 태양광 산업 회복에 따른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대비 2만3500원(8.44%) 오른 30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649억원), 기아차(377억원), 삼성물산(236억원), POSCO(188억원), LG전자(178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전일대비 8000원(0.73%) 내린 108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은 이틀째 ‘사자’를 이어가며 6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IT종합, IT S/W&SVC, 디지털, 소프트웨어, 반도체, 화학, IT H/W 등도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출판매체, 기계장비, 금속, IT부품 등은 팔았다.

종목별로는 안철수연구소(70억원), 네오위즈게임즈(58억원), 서울반도체(20억원), 네패스(17억원), 제닉(1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정치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는 소식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렸다. 그러나 기부 주식 매각계획에 따른 물량부담 우려에 개인들이 경계매물을 출회해 상승폭은 0.25%에 머물렀다.

반면 에스엠(51억원), 인터플렉스(31억원), 태웅(28억원), 셀트리온(25억원), 에스에프에이(22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에스엠은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과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팽팽히 맞서 결국 보함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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