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한 와인랙 = 와인병을 세워서 보관할 경우 와인병의 코르크 마개가 건조해져서 미세한 공기 구멍으로 산소가 들어가거나 코르크 마개 부스러기가 와인에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와인을 보관할 때에는 항상 와인병을 눕혀서 와인이 코르크와 접촉해 와인이 산화하는 것을 방지해야 와인의 맛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철제와인랙’(8800원)은 견고한 메탈에 골드 색상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엔틱풍의 빈티지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1만원 이하의 부담 없는 가격과 1병의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크기로 식탁에 장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원목으로 제작된 중저가의 와인랙도 인기다. 여러 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고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 독특한 크로스 디자인의 ‘크로스 스탠딩 와인랙’(2만5920원)은 8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다. ‘와인렉’(3만9800원)은 선반형식으로 벽면에 설치하는 제품이다. 심플하고 멋스러운 감각의 디자인이 눈에 띈다. ‘와인잔 걸이’(6000원)를 추가 구매하면 제품 아래에 와인잔을 걸 수 있어 주방의 공간활용에도 좋다.
◇온도, 빛, 진동 등 스마트한 와인셀러 = 와인 보관 시 온도도 중요한 포인트다.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지 않고 일반적으로 10도에서 20도 사이의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은 곳이 적절하다. 와인 종류에 따라 적절한 보관온도와 음용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종류 별로 알맞게 맞춰야 한다. 또한 진동이 지속되는 곳에서 보관하면 바닥에 가라 앉아 있는 미세한 찌꺼기가 산화를 촉진시켜 맛이 변하기 때문에 진동이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햇빛을 포함한 강한 광선이 없는 장소여야 한다. 지하실처럼 서늘하면서 빛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 최고의 보관 장소지만 아파트나 일반 가정에서 적절한 보관 장소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전용 셀러를 구매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삼성전자 지펠 와인셀러 SWR52YSM’(107만8000원)는 윗 칸은 8도~18도, 아래칸은 6도~18도로 온도 선택이 가능하며 와인 종류와 상황에 따른 맞춤 보관을 할 수 있어 와인의 맛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최저소음 설계를 통해 와인에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는 소음을 최소화 했으며 자외선과 형광등 불빛을 차단하는 3중 글라스로 제작되어 와인 보관의 최적의 보관 조건을 제공한다. 내부 선반의 고급 원목 소재와 메탈 외관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좋다.
G마켓의 와인셀러 카테고리 중 최고가 제품은 ‘밀레 KWT4154UG-1 와인냉장고’(546만3000원) 제품이다. 2단으로 분리된 저장 공간에 주방가구 빌트인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정확한 전자온도조절방식과 상하단 개별 온도조절 버튼으로 최적의 와인 맛과 향을 유지한다. 활성목탄필러가 장착되어 있어 불쾌한 냄새가 유입되지 않게 했다. 습도, 빛, 진동, 숙성시간 등 다양한 외부외부환경부터 민감한 와인을 효과적으로 보호해 와인 마니아들에게 반응이 좋다.
◇더 맛있는 와인 위한 아이디어 제품 = 와인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스위스마 와인진공 세이버 세트’(2만원)는 마시다 남은 와인병 위에 마개를 꽂고 10회 정도 펌프질 해 와인병 안의 공기를 제거해 진공상태로 보관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코르크나 일반 마개보다 약 15일 정도 더 오래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스위스마 와인냉각커버’(2만원)는 젤팩이 들어있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사용 시 꺼내어 병에 씌워 사용하면 별도의 장치 없이 와인의 온도를 유지하며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와인병 크기에 맞게 늘어나는 스판덱스 재질로 제작되어 어떤 크기의 와인병에도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