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올해 매출 2조5000억원 달성목표(종합)

입력 2012-02-09 1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브로드밴드가 올해 매출 목표로 2조5000억원 이상을 제시했다. 특히 기업사업에 집중해 전체 매출의 40%이상인 1조원을 달성하고 2014년에는 전체 매출의 80%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9일 오후 2011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2년에는 작년 성장률인 8%를 넘어서는 2조500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같은 날 오전 2011년 매출은 2조3026억원 영업이익은 779억원 당기순이익 192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3%와 468.6% 늘어난 것이다. 이 중 기업매출은 822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5%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근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기업매출의 경우 전년에 이어 올해도 20% 이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2014년에는 기업사업이 전체 매출의 80%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매출 성장을 위해 투자도 소폭 확대한다. SK브로드밴드는 작년 투자액(3643억원) 수준의 3700억원 이상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주력사업인 기업시장에서 롱텀에볼루션(LTE) 등 성장사업 투자 수요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과감한 투자로 대응력을 높이고 매출상승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IPTV 매출과 수익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올해는 디지털전환이 예고된 된 만큼 고화질 채널 비중을 75%까지 늘여 유료 방송시장에서 점유를 확대하고 이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SK브로드밴드의 IPTV 가입자는 지난 1월 기준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CFO)은 지난 달 말 기준 IPTV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며 성장성을 제고했다”라며 “채널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 고객만족도 향상과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M&A 계획 없다" [8개 금융지주 회장의 을사년 兵法]
  • [양자컴퓨터 시대 투자법] 비트코인 ‘양자해킹’ 위협?…가상자산 날개 달 수도
  • 단독 허영인 SPC 회장, 지난달 일본행…“K-빵 메카’ 향한 기술협력 행보
  • 셀트리온, 신규 시밀러 줄줄이 출시…제품 다각화로 강자 입지 굳힌다
  • 박항서 이어 '김상식 매직'…태국 꺾은 베트남, 현지 모습은?
  • [날씨] "눈길·빙판길 조심하세요" 중부지방 많은 눈…강한 바람도 주의
  • 백화점·마트는 ‘체험형 소비자‘…홈쇼핑은 똑똑한 ‘영시니어’ 잡는다 [2025 퍼펙트스톰, 유통가 고군분투]
  • '조용한 상승' 비트코인, 9만8000달러 터치…"기관 수요↑"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1.06 12: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594,000
    • +0.73%
    • 이더리움
    • 5,385,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22%
    • 리플
    • 3,539
    • +0.57%
    • 솔라나
    • 317,500
    • -0.53%
    • 에이다
    • 1,600
    • +2.56%
    • 이오스
    • 1,347
    • +2.28%
    • 트론
    • 388
    • -1.02%
    • 스텔라루멘
    • 654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50
    • +1.13%
    • 체인링크
    • 34,780
    • +1.22%
    • 샌드박스
    • 1,004
    • +6.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