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3월 첫째주에 ‘아이패드3’ 출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정보·기술(IT)전문 자매사이트인 올싱스디가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행사는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CEO)가 생전에 주요 제품 출시 때마다 발표장소로 즐겨 이용했던 샌프란시스코의 예바 부에나 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올싱스디는 아이패드3가 실제로 판매되는 시점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았지만 아이패드2의 전례에 비춰 보면 출시 발표 후 1∼2주 정도가 지난 시점으로 짐작된다.
아이패드3는 각종 언론매체에서 추측했던 것처럼 처리속도와 그래픽 처리능력이 향상되고 고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측은 이와 관련 발표 이벤트가 열리는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