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영의 대들보 박태환(23·단국대)이 결승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태환은 10일 오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 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50초06에 레이스를 마쳐 6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전체 참가선수 중 56명 중에서도 1위를 기록,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나서게 됐다.
박태환과 함께 호주 브리즈번에서 훈련해온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신 이현승(26·컬럼비아대)도 3분55초71의 기록을 내 데이비드 매키언(호주·3분50초92)에 이어 4조 2위, 전체 7위로 결승 출발대에 서게 됐다.
종목별 결승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