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배우 조재현이 공지영 작가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조재현은 10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정부에 상처받아 힘든데 반대 진영의 목소리를 내는 공 씨에 더 큰 상처를 받은 하루"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재현은 "말이 어떻게 전달되는가 하는 결정은 하는 사람의 입장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입장"이라며 "자신의 트위터를 접으며 자살하는 연예인 마음 이해하겠다네요. 이기심에 최첨단을 달려 그 이기심은 지구로부터 오백억 광년을 지나고 있네요"라고 공 작가를 비꼬아 눈길을 끌었다.
이는 공 작가가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저녁 더 정신이 없었던 것은 멘션들을 보면서 이런 식으로 연예인들이 자살할 수도 있었겠다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공 작가는 정봉주 전 의원을 면회하고나서 관련된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후 그 글에 대한 일부 팔로워들의 공격적인 반응에 상처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당분간 트위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