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고급 아파트에서 바카라 등 불법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고급 아파트에 사설 도박장을 차려놓고 돈을 걸고 카드놀이를 한 혐의로 45살 이 모씨 등 3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수백만원어치의 칩으로 바카라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고급 아파트에 카지노 전용 테이블을 설치해놓고 인터넷 사이트와 택시기사 등을 통해 도박전력이 있는 30∼40대를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