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와 교보증권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 본사에서 교보증권 차세대 시스템 ‘드림2.0’의 성공적인 개통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두 회사는 개통 이후의 시스템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교보증권은 LG CNS에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료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교보증권의 차세대 시스템은 안정적이고 빠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기존의 노후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면서 다수의 서비스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LG CNS는 지난 해 9월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16개월 만인 올해 1월 25일에 마무리했다.
LG CNS 측은 "증권업계 차세대시스템의 경우 분·초를 다투는 증권거래의 특성상 고객의 요구를 수용하며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해 최대 6개월까지 개발기한이 연기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 사례처럼 약속한 기한에 정확히 맞춰 프로젝트를 마무리 한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이번 프로젝트에 최신 개발기법인 Agile(애자일)기법을 사용해 다른 구축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LG CNS는 교보증권의 증권코어서비스, 정보계, 홈트레이딩시스템(프로베스트K) 모두를 연결하는 시스템 개발업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최철호 LG CNS 상무는 "교보증권 차세대 시스템이 LG CNS가 향후 수행하게 될 모든 증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며 "올해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은행 차세대시스템 분야에 이은 증권 차세대 구축에서도 최고의 파트너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