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5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의 ‘투자자동향 잠정집계’에 따르면 10일 외국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7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조, 운수장비, 금융을 4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운수창고, 화학, 증권 등도 매수세가 강했다. 반면 서비스, 유통, 음식료, 보험, 의약 등은 매도세가 강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383억원), OCI(338억원), KB금융(267억원), 하이닉스(242억원), 한진해운(108억원) 등을 사들였다. 이에 비해 삼성물산(171억원), LG전자(159억원), KT&G(113억원), 락앤락(111억원), 우리금융(105억원)을 내다팔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은 15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IT H/W, 반도체, IT 부춤품, 화학, 운송 등이 매수세가 강했다. 제조, 제약, IT S/W& SCV, 기계/장비, 금속 등은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실리콘웍스(76억원), 네패스(44억원), 서울반도체(33억원), 심텍(28억원), OCI머티리얼즈(21억원) 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비해 셀트리온(58억원), 에스에프에이(27억원), 태웅(21억원), 인프라웨어(19억원) 등은 순매도 상위 종목에 기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