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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라우다
지난 3일 러시아 일간 프라우다는 러시아 과학자들이 시베리아 산악지대에서 미스터리의 신종 박테리아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바실루스 F'로 명명된 그 간균(막대모양 세균)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살 수 있는 특별한 매커니즘을 갖고 있어 약 300만년 이상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세포의 조사 결과 면역 조절과 생명 연장의 특성을 갖고 있는 글루타메이트와 타우린이 발견됐다. 글루타메이트는 과분비시 루게릭병을 일으킬 수 있는 필수 신경 전달 물질이며 타우린은 신진대사 활성화에 작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구팀은 이들 박테리아를 잘 활용한다면 인간의 수명을 20~30% 이상 연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