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1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39)와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이언 긱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2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1990-1991년부터 맨유에서 뛰기 시작한 긱스는 2011-2012 시즌까지 21시즌 동안 오로지 맨유에서만 총 898경기에 출장해 162득점을 만들어 냈다.
긱스가 맨유에 있는 동안 팀은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의 우승컵을 12번이나 들어 올렸다. 2011-2012 시즌에서도 긱스는 22번 출전에 3골을 터뜨려 젊은 선수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