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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방송된 KBS2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2')에서는 21대 전설인 자유로운 영혼의 천재가수 '조영남'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연부터는 기존 평가방식이었던 상대평가에서 점수를 공개하는 절대평가로 방식이 바뀌어 무대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었다.
이번 무대에서 임태경은 조영남의 '지금'을 웅장하면서도 절제된 목소리로 열창했다. 특히 그는 다소 슬픈 가사인 노래를 장엄하고, 소름끼치는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조영남의 극찬을 받았다.
결국 임태경은 명곡판정단 500명 중 410명의 선택을 받으며 태민, 알리, 강민경, 신용재를 제치고 4연승 독주를 해온 성훈을 꺾고 1위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