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내달부터 방과후학교를 운영할 사회적기업 22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기업들은 대학이 주도하고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력해 설립한 것으로 교ㆍ사대 및 예체능 계열 졸업생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개(서울교대ㆍ성균관대ㆍ상명대ㆍ인천대ㆍ수원여대ㆍ한신대ㆍ서경대), 영남권 4개(동의대ㆍ신라대ㆍ경성대ㆍ경남대), 충청권 4개(충북대ㆍ청주교대ㆍ공주교대ㆍ공주대), 호남권 7개(군산대ㆍ전북대ㆍ전주대ㆍ순천대ㆍ전남대ㆍ조선대ㆍ제주대)가 선정됐다.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총 815개로 초ㆍ중ㆍ고등학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과 관련 246개, 특기적성 416개, 주말특화 및 보육 153개로 구성된다.
교과부는 각 기업에 프로그램과 교재 개발비, 강사 연수비, 운영비로 1곳당 평균 5000만∼1억5000만원을 지원하며고향후 2년 간 올해 지원액의 50% 범위 내에서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까지 50개 이상의 대학 주도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교과부는 제2기 사회적기업 지원 공모를 11월께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