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임직원의 자발적 재능 기부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지원한다.
LG전자는 13일부터 29일까지 임직원이 자신의 특화된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봉사활동을 통한 삶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 자원봉사단’ 3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31개 팀 200명으로 첫 발족한 ‘라이프스 굿 자원봉사단’은 지난해 53개 팀 1,000여 명으로 확대됐다. LG전자는 올해 이를 100개 팀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린다.
LG전자는 사내 포털 사이트 또는 각 사업장별 담당자를 통해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최소 5인 이상으로 봉사팀을 구성해야 하며, 재능활용 여부, 계획서 충실도, 활동 참신성을 고려해 선발한다.
선정 팀에게 교통비, 활동비, 교재비 등 예산 계획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3월 봉사단 발대식을 거쳐 11월까지 활동을 펼치며, 연말에는 우수 봉사팀 시상 등의 행사도 계획 중이다.
지난해 ‘라이프스 굿 자원봉사단’은 서울, 평택, 청주, 구미, 창원 등 LG전자 각 사업장 인근 도시는 물론, 산골마을에서 섬마을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재능기부를 펼쳤다.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은 “라이프스 굿 자원봉사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정성의 표현”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