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요 휘트니휴스턴" 국내 가수들 애도 이어져

입력 2012-02-12 17:54 수정 2012-02-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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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고인 기리는 애도 물결

▲휘트니 휴스턴 페이스북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 소식에 국내 가수들도 트위터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가수 김동률은 "믿기 힘든 소식이네요. 멋지게 재기해주길 응원하고 있었는데. 편히 잠드시길"이라고 했고, 가수 이영현도 "휘트니 휴스턴은 내 상상속의 멘토였다. 오늘은 그녀의 노래와 함께 해야겠다"며 추모의 글을 올렸다.

타블로와 그룹 슈프림팀의 쌈디는 RIP란 문구로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에 대한 애도의 물결에 동참했다. RIP는 ‘rest in peace’의 약자로 ‘편히 잠들기를 바란다’는 미국식 표현이다.

그녀를 멘토 삼았던 가수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가수 옥주현도 "휘트니 휴스턴님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프다. 사랑하고 존경한 첫사랑같은 싱어인데...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올렸으며 작곡가 방시혁도 "휘트니 휴스턴 사망이 진짜인가요? 믿을 수 없어. 휘트니 휴스턴은 내 어린 날의 영웅"이라고 애도했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휘트니 휴스턴이 48세의 나이로 베버리힐스의 베버리힐튼 호텔 4층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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