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수근, 지옥의 샐러드 "내가 염소야?"

입력 2012-02-12 22:32

박상미 기자 enter539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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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1박2일' 방송화면)

개그맨 이수근이 실험맨 수준의 샐러드에 불만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 이수근은 주문한 음식을 모두 먹어야만 레이스를 출발할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지난주 경복궁 퀴즈에서 조선판 재벌로 거듭난 이수근이었지만 어마어마한 점심식사에 오히려 발목을 잡히고 만 것.

은지원, 이승기, 엄태웅 등 멤버들이 먼저 출발한 가운데 샐러드를 끊임없이 먹던 이수근은 급기야 "염소 한 마리 갖다 달라. 염소가 먹기 시작하면 나도 먹겠다"면서 "입에서 풀 냄새가 날 정도"라며 울상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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