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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 에서는 고준영과 김도윤의 첫만남이 전파를 탔다.
고준영은 최재하(주상욱 분)와 재회를 위해 제주도 천상식본 재현 행사장을 찾았다. 최재하를 만나기 전 설레는 고준영은 까맣게 썬팅된 차창을 거울삼아 첫인사를 연습을 하는 등 원맨쇼를 했다.
고준영은 “다시 만나서 완전 반가워요. 어제 내가 너무 무거웠죠? 원래 되게 가벼운데 어제는 화장실을 못가서. 하하하”라고 말하며 연습을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도윤은 벌컥 차 문을 열고 나와 고준영을 당황케했다. 이에 고준영은 김도윤을 따라 나와 “사과해라. 나 밖에 있는 거 알고서도 일부러 문 열지 않았냐”며 “내가 운동신경이 조금만 나빴어도 다쳤다. 거울이 닳는 것도 아니지 않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김도윤은 “닳는다. 내 차 거울은 닳는다”고 싸늘하게 답한 후 자리를 떴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유리, 연기 많이 늘었다" "앞으로 기대되는 드라마" "사랑스러운 유리언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