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3일 BS금융지주에 대해 은행업종 내에서 자산성장률과 이익 개선 추세가 가장 뚜렷한 은행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성병수 동양증권 연구원은 "BS금융지주는 작년 어려운 와중에도 4000억원 순이익을 달성헸으며 올해에도 이익 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하지만 양호한 자산성장과 저평가 매력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준의 주가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일시적인 디스카운트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예상 ROE는 13.2%로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현 주가가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6.1배, PBR 0.76배 수준이라는 점에서 저평가 매력 충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