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판매 전망 먹구름

입력 2012-02-13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이아몬드 수요가 감소세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업체 드비어스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위기로 올해 다이아몬드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이아몬드의 수요는 지난해 4분기부터 줄어들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필리페 멜리에 드비어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4분기 수요 감소가 올초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멜리에 CEO는 이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유럽 위기 영향으로 시장이 불안할 것”이라며 “소매 수요가 여전할 것이지만 작년 만큼은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과 인도 시장의 수요는 꾸준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다이아몬드 판매가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인도는 10~15% 늘어는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에서는 판매가 8% 늘었다.

드비어스의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74억달러를 기록했다.

총 생산은 지난해 3130만캐럿으로 전년 대비 5% 줄었지만 가격이 29% 상승했기 때문이다.

소매시장 수요는 11~13% 증가했다.

미국은 드비어스의 주요 시장으로 글로벌 수요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드비어스는 2015년까지 중국 인도시장이 미국과 비슷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64,000
    • +4.18%
    • 이더리움
    • 4,533,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25,000
    • +6.75%
    • 리플
    • 1,009
    • +6.21%
    • 솔라나
    • 311,200
    • +5.92%
    • 에이다
    • 811
    • +6.99%
    • 이오스
    • 779
    • +1.43%
    • 트론
    • 257
    • +3.63%
    • 스텔라루멘
    • 18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18.52%
    • 체인링크
    • 19,030
    • +0.16%
    • 샌드박스
    • 403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