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훈훈한 가족드라마 호평

입력 2012-02-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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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가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18회에서는 데이비드 김(천호진 분)의 부하 동식(정승우 분)의 생일임을 알게 된 고봉실이 정성스럽게 차린 생일상과 감동적인 꽃 편지로 동식에게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어 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정작 자신의 생일상은 받지 못한 고봉실이 온 가족이 마련한 ‘서프라이즈 파티’에 행복 가득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누구보다도 든든한 고봉실의 후원자가 된 원숙(김혜옥 분)이 가족들도 잊고 있던 고봉실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주도하는 모습은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보여줬다. 고봉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꾸민 방을 선물하며 더 좋아하는 가족들의 모습은 각박한 세상 속 현대인이 잊고 사는 가족애에 대한 소중함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말시간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나와 너무 훈훈했다" "막장 드라마에 역정 내시던 우리 할머니도 좋아하신다" "오랜만에 감동적인 가족드라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6시 50분 채널 19번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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