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 이머징마켓채권형펀드 출시

입력 2012-02-13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금융지주(071050)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정찬형)은 글로벌 우량 회사채에 분산투자하여 시중금리 +알파의 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 이머징마켓 증권펀드(채권)’를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 이머징마켓 증권펀드(채권)’는 이머징 시장의 채권 중에서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한 달러표시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주로 성장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건전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과 라틴 등 이머징 시장의 우량채권에 투자한다. 이머징 시장에 위치하면서 달러자금을 국제시장에서 조달할 능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것.

기존의 유사 펀드들이 아시아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라틴과 유럽의 비중이 높은 JP Morgan EMBI(이머징마켓 국공채 인덱스) Global를 추종하는 것과는 달리 이 펀드는 JP Morgan CEMBI(이머징마켓 회사채 인덱스) Broad를 추종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펀드가 추종하는 JP Morgan CEMBI Broad는 선진국을 제외한 이머징 시장을 기초 대상으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 지수다. JP Morgan CEMBI Broad는 지난 3년 누적 이머징 국공채 대비 높은 누적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이머징시장 채권 중에서도 회사채에 집중하고 있어 타 펀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운용측의 설명이다.

특히,‘한국투자 이머징마켓 증권펀드(채권)’는 아시아 지역의 해외채권에 직접 투자한다. 아시아 지역은 해외채권 및 크레딧분석 15년 경력의 이미연 Fixed Income팀장이 투자 유니버스구성, 개별 종목 심사분석, 지역별 자산배분, 성과 분석 및 위험관리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를 총괄한다.

아시아지역을 제외한 라틴, 유럽 등의 글로벌 리서치는 싱가폴의 OCBC은행산하의Lion Global Investors와 협업해 운용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펀드의 총 보수는 A클래스 연 1.058%, C클래스 연 1.358%, C-e클래스 연 1.198%이다. 환매수수료는 A클래스 30일미만 이익금의 10%, C클래스90일미만 이익금의 70%이이며, A클래스는 납입금액의 0.6%이내 선취수수료 별도이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29,000
    • +3.47%
    • 이더리움
    • 4,974,000
    • +8.06%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5.54%
    • 리플
    • 2,048
    • +7.06%
    • 솔라나
    • 331,700
    • +4.28%
    • 에이다
    • 1,408
    • +8.14%
    • 이오스
    • 1,127
    • +4.26%
    • 트론
    • 277
    • +3.36%
    • 스텔라루멘
    • 691
    • +1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4.31%
    • 체인링크
    • 25,090
    • +5.69%
    • 샌드박스
    • 847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