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상승폭 축소…2000선 하회

입력 2012-02-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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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13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9포인트(0.10%) 내린 1995.8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축소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늘리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42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5억원, 20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95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업종들이 하락으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이다. 화학, 기계, 증권, 건설업, 종이.목재, 운수창고, 철강.금속, 서비스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약품,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섬유.의복, 유통업, 운송장비업종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신한지주,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이 상승하고 있다.

S-Oil,LG화학,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등은 1~2% 가량 하락하고 있으며 하이닉스와 포스코, KB금융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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