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가수 신효범이 파격적인 의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가수다' 시즌 1 마지막 경연에 참가한 신효범은 이광조의 '세월가면'을 재즈블루스 풍으로 편곡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효범은 이상봉 디자이너가 손수 제작한 매니쉬한 자켓과 넥타이, 옆트임이 돋보이는 과감한 롱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이상봉 디자이너는 신효범의 마지막 방송 녹화를 응원하기 위해 검은색 넥타이에 직접 자필로 곡 노래와 어울리도록 '별 헤는 밤'을 손글씨로 썼다.
신효범과 이상봉 디자이너는 1993년부터 돈독한 인연을 맺고 있다. 신효범은 "이상봉 디자이너는 저를 잘 아셔서 항상 저와 노래 컨셉에 딱 맞는 무대의상을 만들어 주신다. 덕분에 이번 나가수에서 더욱 즐겁게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효범은 이날 경연에서 아쉽게 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