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부사 사과 12개 계랑 한판 가격에 판매

입력 2012-02-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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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한 판 사과'
롯데마트는 오는 16~22일까지 전체 점포에서 일반 사과보다 크기는 작지만 맛있는 부사 12개로 구성된 ‘한 판 사과’를 6000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사과 1개 중량이 180g 내외로 일반 사이즈(280g내외)보다 작지만 비파괴 당도 선별을 거쳐 고당도 상품으로만 구성해 품질이 우수하다.

상품 패키지는 상품의 품질 확인이 어려운 봉지 포장의 단점을 개선해 ‘판란(계란 한 판)’의 포장방식과 같이 투명한 플라스틱 포장 덮개를 사용했다.

이에 기존 덮개형 종이박스 포장보다 원가를 25% 가량 절감할 수 있었다.

‘한 판 사과’의 가격은 6000원으로 롯데마트에서 판매 중인 계란(특/30입) 한 판의 가격이 5500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가격도 계란 한 판과 비슷한 수준이다.

우 주희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큰 과일을 선호하는 명절 수요로 인해 명절 이후 소과에 대한 소비 진작 행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 작년 가을부터 ‘꿀사과’로 유명한 청송, 안동 등 주요 유명산지의 과수 농가와 사전 계약을 통해 작은 크기의 사과를 대량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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