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다문화 가족의 한국사회 적응 및 사회 통합을 돕는‘2012년도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사업’을 오는 13일부터 3월 5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공모는 기획과제와 일반과제로 나뉜다. 기획과제는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역량강화’ 분야이며 일반과제는 ‘다문화가족 일자리 연계 등 사회 참여 지원’과 ‘다문화가족 사회 통합 조성’ 두 분야이다.
선정된 각 사업은 사업당 최대 7000만원, 3000만원까지 총 1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여성부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공모 사업은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다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사업관리기관을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여성부는 전했다.
사업의 신청자격은 ‘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등록법에 의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신청은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허가증 사본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 사본 등이다.
심사방법 및 향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여성부 홈페이지(http://www.mogef.go.kr)나 다문화 가족 홈페이지 ‘다누리’(http://www.liveinkore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여성부는 신청단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