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PR '사자'…2000선 회복

입력 2012-02-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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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다시 200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후 12시 3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25포인트(0.56%) 오른 2004.96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그리스의 긴축안 최종 합의 소식에 2000선 웃돌며 장을 시작했지만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상승폭을 축소하며 2000선을 하회했다. 이후 코스피는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수 물량을 확대에 다시 상승폭을 늘리기 시작했고 2000선 재탈환에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6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699억원, 6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에 나서며 전체적으로18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송장비업종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 의약품, 제조업, 유통업, 의료정밀, 철강.금속, 보험업종도 상승세다.

은행, 건설업, 화학업종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1.22%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이 1% 내외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S-Oil,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정유화학주들은 2% 넘게 빠지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포스코 등도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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