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하는 노인은 기억력이 감퇴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신경학-정신의학교수 요나스 게다(Yonas Geda) 박사는 70~89세의 노인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게다 박사는 칼로리 섭취량에 따라 상, 중, 하그룹을 나누고 조사한 결과 상위그룹이 하위그룹에 비해 기억력 손상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식이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과도한 칼로리 섭취가 뇌에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게다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