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3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주거래은행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실시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주거래 은행 선정 공개입찰에 참여해 최종 선발됐으며 약 1조원에 이르는 국가 에너지 R&D 예산을 총괄 관리하는 주거은행으로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국가에너지 R&D 사업의 기획·평가 및 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9년 5월 출범한 준정부기관이다.
특히 우리은행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협약내용에 에너지 낙후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영섭 우리은행 기관영업전략부장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주거래은행 협약을 계기로 정부의 R&D자금이 신속하고 정확한 시스템을 통해 적시에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