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기부는 2010년 12월부터 선보인 티몬 만의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마케팅, 홍보에의 투자가 어렵고 높은 수수료 및 인프라 부족으로 판로를 찾기 어려웠던 사회적 기업의 질 좋은 상품들을 티몬의 유통 채널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하고, 이에 대한 수수료는 일체 받지 않는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소셜 기부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사람은 총 1만5994명으로 총 1억 17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소셜 기부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아름다운가게’를 비롯해 ‘위캔쿠키’, '위누', '에코파티메아리' 등 9개 업체며 총 21건의 딜이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에 오픈한 티몬의 소셜 기부 전용 페이지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소셜 기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 동안 진행했던 딜을 포함해 진행 횟수와 구매자수, 총 매출액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티몬은 앞으로도 매달 진행하는 소셜 기부 딜의 성과를 업데이트 하면서, 캠페인의 영속성과 함께 이용자들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하는 사회적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임이랑 티몬 마케팅팀 과장은 “티몬의 색깔과 서비스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소셜 기부가 시작됐다”라며 “어느덧 1년을 맞이한 만큼 그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많은 이들이 동참함으로써 소외 받은 사람들이 자립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