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드라마 '한반도' 속 핵심기술 패스워드에 숨겨진 비밀과 김정은을 향한 황정민의 메시지가 공개된다.
지난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 2회에서는 핵심기술 접수를 결심한 림진재(김정은 분)가 서명준(황정민 분)의 방에 들어가 핵심기술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서명준과 딸 유리의 사진 액자 뒤에서 특수 제작된 금고를 찾게 된 림진재는 빠르게 패스워드를 풀어나갔다. 이 긴박한 상황과 함께 서명준이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문을 열려고 하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에 드라마가 끝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진재가 금고 패스워드를 알아낸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하지만 진재는 금고를 열었다는 기쁨보다는 패스워드에 담긴 의미를 알고 눈물 맺힌 애달픈 표정을 지어 왜 그런 표정으로 금고 안을 보고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진폭시킨다.
'한반도' 관계자는 "역시 최고의 배우들답게 황정민과 김정은은 최고의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타게 만들 것이다"라고 전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갈수록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한반도' 3회는 13일 저녁 8시 50분 채널 19번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