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업계에서 ‘초특가 경쟁’이 한창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몰은 이날 현재 44만원짜리 ‘인디안옴므’ 남성용 정장재킷을 97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몰은 29만4000원짜리 ‘이지오’ 남성용 정장재킷을 9000원에 제공 중이다. 또 21만9000원짜리 ‘올리바아 로렌’ 여성 재킷을 1만7100원에 할인한다.
CJ몰은 62만원에 판매돼 온 63권짜리 전집(CD 9장 포함) ‘한국 헤밍웨이 국어탐구’ 상품을 7만7000원에 초특가로 판매한다.
GS샵은 88만원에 판매돼 온 80권 전집 ‘해밍웨이 리틀 자연관찰’ 상품을 13만5000원에 할인 판매 중이다.
롯데아이몰은 24만3000원짜리 ‘수려한’ 기초5종 화장품 세트를 4만7000원에 판매 중이다.
인터넷 쇼핑몰, 오픈마켓 등의 초특가 정보를 취합해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인 초특가닷컴(cutcutprice.com) 관계자는 “유럽발 경제위기가 불거진 지난해 중반부터 인터넷 쇼핑몰들이 경쟁적으로 초특가 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