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Blog]검찰수사 비웃듯…개미들의 ‘CNK 사랑’

입력 2012-02-14 11:00 수정 2012-02-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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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를 뒤흔든 ‘다이아몬드 스캔들’의 주역 씨앤케이인터(이하 CNK)에 대한 개미들의 사랑이 뜨겁다. CNK가 검찰의 주가조작 수사가 진행 중임에도 연일 급등한 것은 전적으로 개인투자자들 덕분(?)이다.

8거래일간의 하한가 행진을 마무리한 지난 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외국인은 보유 주식을 405만7444주에서 150만3948주로 줄이는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카페의 CNK 주주들 주장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채굴에 대해 감사원 등 일부 세력이 음해하고 있다”로 요약할 수 있다.

또 외교부가 허위보도자료를 통해 다이아몬드 매장량을 부풀렸다고 의혹에 대해 일부 주주들이 외교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일부 문제가 된 기업들의 소액주주들이 대책위 카페를 만들어 집단 소송에 나서거나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공유했던 사례는 꽤 많다. 하지만 CNK 주주들의 대응은 유별난 면이 있다.

“단순히 주가 회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왜곡된 진실을 국민들에게 직접 알림으로써 궁극적으로 이 나라를 위하고, 회사를 지키고, 그리고 주주의 명예를 회복하고 권익을 지키는 길이다”

모 유명 인터넷카페에서는 게재된 ‘CNK 진실 규명을 위한 신문 광고’ 모금의 글이다. “적극 찬성”, “반드시 동참하겠다”, “빠른 시일내에 진행하자” 등 대부분의 회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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