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라자드펀드의 주주제안에도 주가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날보다 0.50%(4000원) 내린 7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미국의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이 운용하고 있는 '라자드 한국기업 지배구조 개선펀드'가 주식현금배당 등에 대해 주주제안을 해왔다고 13일 밝혔다.
라자드펀드는 남양유업에 대한 주주제안사항으로 현금배당을 주당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할 것과 1주당 9주의 주식배당으로 유통 주식수를 늘릴 것, 집중투표제를 도입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 같은 주주제안은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사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당장의 고액 배당 보다는 신규 사업 등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임을 감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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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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