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회장은 이날 이사회 참석을 위해 대치동 서울사무소를 찾은 자리에서 "차근차근 지켜봐 달라. 첫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하이닉스를 더 좋은 반도체 회사로 키워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대해 논란이 있었던 것과 관련 그는 "모두들 하이닉스를 걱정해준 것으로 알겠다. 하이닉스를 더 좋은 회사로 만들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의 공동대표로 선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