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 작년 매출 1136억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입력 2012-02-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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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가맹점 증가로 영업익도 전년비 63% 늘어난 64억 올해 매출 1535억·영업익 85억 전망

전자결제 전문업체 한국사이버결제가 지난해 1136억원의 매출을 기록, 사상최대실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이 날 발표한 2011년 경영실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64억원, 79억원으로 전년대비 63%, 64%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기존 온·오프라인 가맹점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신규 가맹점의 증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쇼핑의 성장률이 높아지면서 전자결제 실적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셜커머스와 게임 관련 결제의 성장도 실적개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올해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올해 매출 1535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의 예상실적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전자결제시장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준비해오던 SNS와 NFC 관련 서비스도 가시적인 성장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지난해 합병을 완료한 모모캐쉬 브랜드를 통한 이동통신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휴대폰결제의 시너지효과도 본격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2분기부터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편리하게 휴대폰 소액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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