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2' 7인체제로 확정…김승우-차태현-성시경-주원 투입

입력 2012-02-14 14:57 수정 2012-02-16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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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로 새롭게 출발하는 '1박 2일'의 멤버 7인이 최종확정됐다.

KBS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피선데이-1박2일' 의 멤버가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 7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연출은 '천하무적 토요일', '날아라 슛돌이' 등을 담당했던 최재형 PD가 나영석 PD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최재형 PD는 "김승우는 제일 연장자이자 팀의 맏형으로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동생들과 함께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구심점, 가교 역할을, 만능엔터테이너 차태현은 타고난 밝은 기운과 검증된 예능감으로 1박2일의 활력소로, 성시경은 프로그램의 빠른 적응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고, 지난 1박 2일 프로그램을 찾아 모니터 하며 준비중이며 예능 프로그램에 첫 고정출연하는 주원은 한 번도 경험해 본적 없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팀의 막내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제목은 '1박2일' 그대로 유지되며 첫 촬영은 오는 24일, 25일 1박 2일로 이뤄진다. 첫 촬영 장소 및 콘셉트는 첫 촬영 특성상 공개 되지 않는다.

새롭게 시작하는 '1박 2일'은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여행지와 사람들을 찾아 떠나는 한편, 기획의도의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할 계획이다.

사라져 가는 멸종동물을 찾아 나서는 '탐험 프로젝트' 세계 속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포함해서 매년 시청자와 함께하는 '시청자 투어', '명사 특집' 등 1박 2일 고유의 프로젝트 또한 그대로 지켜간다.

뜨거운 관심이 쏠렸던 '남극프로젝트'는 프로그램이 안정된 이후 차차 준비해나갈 방침이다.

나영석 PD가 이끄는 '1박 2일' 팀의 마지막 촬영분은 오는 26일 전파를 타며 곧바로 3월 4일 최재형 PD와 새 멤버가 투입된 '1박 2일'이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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