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순직 경찰관 유자녀에 학자금 지원

입력 2012-02-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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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수혜자 매년 60명 선정…경찰청과 ‘나라사랑 장학금’ 협약 체결키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정몽구 재단)이 올해부터 순직·공상(公傷) 경찰관들의 대학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정몽구 재단은 순직 경찰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나라사랑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몽구 재단은 경찰청의 추천을 받아 매년 60명의 대학생들에게 교육지원비 성격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14일 서울 서대문 경찰청에서 조현오 경찰청장,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청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나라사랑 장학금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 자녀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미래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살려 경찰청과 뜻을 함께 했다”며 “공무 수행 중 순직했거나 중상을 입은 경찰관 자녀들이 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저소득층 대학생을 비롯해 교통사고 피해 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및 천안함 유자녀, 연평도 포격 피해가정 자녀 등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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