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25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17포인트(0.41%) 오른 535.3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기준으로 535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8월2일 이후 약 6개월여 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그리스 의회의 재정긴축안 소식에 상승 마감하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꾸준히 유지한 채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최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61억원, 2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5.17% 급등했고 건설(2.71%), 디지털컨텐츠(1.63%), 일반전기전자(1.51%), 통신서비스(1.18%), 기타서비스(1.05%)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1.26%), 의료정밀기기(-0.87%), 컴퓨터서비스(-0.78%), 비금속(-0.48%), 인터넷(-0.36%)M 정보기기(-0.35%)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약세가 우세한 가운데 포스코ICT가 2.24%, 포스코켐텍이 1.99% 하락했다. 에스에프에이(2.09%), SK브로드밴드(0.42%), 다음(0.08%)은 소폭 올랐다.
상한가 25개를 포함한 52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한 437개 종목이 하락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